우리 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등 후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1월 2일 서울역광장에서 우리 사회 빈곤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7,000kg의 김장을 담궈 나눴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여성위원들과 탈북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김장을 담갔으며 700박스에 정성껏 담겼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역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노숙자 급식소인 해돋는 마을,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새새명태국인교회(홍광표 선교사), 탈북민대안학교 하늘꿈학교(교장 김향자), 청소년 가정보호시설 선한사마리아공동체(김연수), 쪽방촌 노숙인 선교센터(이승진 목사)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교연이 해마다 초겨울에 진행해 온 김장나눔대축제는 올해 3회째로 특별히 이번에는 지난 추석에 진행된 안보견학에 참가했던 탈북민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나누게 될 김치가 단순한 김치가 아니라 사랑의 온기가 되어 세상을 따뜻하게 덥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교연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우리 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명숙 권사)와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순미 장로),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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