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성실한 목회할 것” 다짐

서울대신교회 새 담임으로 이찬홍 목사가 지난 11월 12일 취임했다.

이찬홍 목사는 이날 “먼저 누구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부끄럽지 않은 목사, 성도를 섬기는 목사가 되도록 힘쓰며 성실히 목회를 감당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서울대학교를 거쳐, 서울신대 신학과와 서강대 종교학과, 미국 리젠트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지정교회와 문막교회, 장항동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한 바 있다.

이날 담임목사 취임 예식은 치리목사 염완용 목사의 집례로 서울강서지방회 부회장 노수헌 장로의 기도, 샬롬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조종환 목사의 설교, 장환 목사(강서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조종환 목사는 ‘온전하여 견고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겸손한 자세로 성경의 말씀대로 깨어 기도하는 목회자와 성도가 되어 새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는 이찬홍 목사와 교인대표 김종일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서약했으며, 지방회장이 이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상범 총회장이 “양 무리에 본이 되는 목회를 하라”고 권면하고,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농부의 마음으로 목회할 것”을 격려했다. 특히 신 목사와 박 목사는 서울대신교회에서 목회했던 경험을 나누며 교회의 발전을 축하하고, 새로운 부흥을 기원했다.

또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전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최형진 장로가 축사했으며, 서울강서지방 장로성가단이 축가를 부르고, 홍재오 장로가 인사 및 광고, 이근수 목사(사랑의쉼터교회)가 식사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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