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분할 앞두고 결속 다져

강원서지방회 목회자와 장로들은 지난 10월 30일~11월 2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수련회를 열고 일본의 대표적인 순교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목사와 장로들은 나가사키에서 배교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순교했던 현장들을 돌아보았다. 일본인 26명을 십자가로 처형했던 장소를 기념하여 조성된 26성인 기념관과  기념비, 기독교인을 고문하고 처형한 현장인 운젠 지옥계곡, 시마비라 아리마가와 순교지 등을 보면서 순교의 신앙도 되새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일본 나가사키 인근에서 사역하고 있는 홍미영 선교사로부터 선교사역과 간증을 들었으며, 특별 선교비를 현장에서 전달했다.

이번 일본 수련회는 지방회 교육원(원장 차용현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특히 내년 지방회 분할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이별 여행의 성격이 강했지만 지방회 분할 이후에도 돈독한 우의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고 참가자들은 밝혔다.

한편 강원서지방회는 작은 교회 교역자들이 수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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