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보른 3세대 선교사 모두 하늘로

어네스트 길보른(Erniest Kilbourne·사진) OMS 선교사가 지난 11월 10일 향년 97세로 소천했다. 어니 길보른 선교사는 동양선교회의 창립자 중 한 명인 E.A. 길보른의 손자이며, 최근 별세한 엘마 길보른의 쌍둥이 형제이다.

어니 길보른은 OMS 선교사로 한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일본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다.

1대 E.A. 길보른은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받아 1907년 김상준과 정빈이 한국성결교회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고, 2대 아들 버드 길보른은 1920년대 동양선교회 한국 책임자였다.

버드 길보른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첫째 에드윈 길보른은 서울신대 2대 학장을 지냈고, 둘째 엘마 길보른도 형과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서 일했다. 셋째가 어니 길보른이다.

장례예배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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