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북 포항에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이재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NGO들의 긴급구호가 발빠르게 시작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을 위해 2,000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포항시는 규모 5.4의 강진과 여진 등으로 지난 18일 오전까지 1,347건의 시설물 피해와 1,7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이들을 돕기 위해 포항시청 및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다.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긴급구호 기금은 지진 피해 주민의 난방용품 및 생필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굿네이버스는 지진 피해지역 내 저소득가정 지원과 피해주민의 겨울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2차 긴급구호를 계획하고 있다.

양진옥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이 추운 날씨로 2차 피해를 입을 것이 염려된다”며 “주민들이 추위를 이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2)6717-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