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박성준 목사 선임

활천문학회는 지난 11월 16일 인천중앙교회(안덕수 목사)에서 활천문학 제9집 출판감사예배 및 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성준 목사(광주은혜교회·사진)가 새 회장으로 선임돼 3년간 활천문학회를 이끌게 됐다. 박 목사는 “사중복음의 정신으로 쓴 회원들의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것은 물론 복음 전파에도 일조하겠다”며 “기독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활천문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부회장에는 권병대 목사(법기교회), 서기에 구본흥 목사(부평성산교회), 회계에 박찬희 집사(빛샘교회), 사무국장에 김수영 권사(인천제일교회), 감사에는 육준수 목사(궁평교회 원로)가 선임됐다.

활천문학 제9집 출판 감사예배는 박성준 목사의 사회로 구본흥 목사가 기도하고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말씀하시고 싶으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또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의 축사, 최건호 목사의 격려사, 류재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활천문학회는 이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시음악 콘서트도 열었다. 김수영 권사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시 ‘엘베강에서 부르는 새노래’를 낭송하는 등 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졌으며 지영태 목사의 색소폰 연주, 김청 교수의 미션매직 공연 등으로 풍성한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앞두고 11월 8~16일 회원들의 시 엽서 30점을 인천중앙교회에 전시해 성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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