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환자 등 사회소외계층 지원

구세군 보건사업부(담당관 이재성 사관)는 제30회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에 앞서 지난 11월 24일 서울 정동 구세군서울제일교회에서 ‘2017 한국얀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구세군 보건사업부 자원봉사자들 뿐 아니라 한국얀센 및 존슨앤드존슨 임직원 등 기업 관계자들과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초수급생활 HIV감염인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김장을 담갔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 800포기는 HIV감염 기초수급생활자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0여 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행사는 가족과 단절돼 혼자 생활하는 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용 김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또 HIV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것도 목표다. 이날 HIV감염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향초와 비누를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HIV감염인의 자활 및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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