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모자원 헌신 공로 ‘은가비상’ 수상

▲ 임우현 목사
대전 루시모자원 원장 임우현 목사(대전 성산교회 협동·사진)가 제2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에서 ‘은가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사회복지실천가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시상했으며,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은가비상’을 수상한 임우현 목사는 37년간 루시모자원에서 한부모 복지사업의 외길을 걸어온 인물로 사회복지의 공헌도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올해 사회복지실천가대상에서는 전체 268명의 추천자 중 총 36명이 수상했는데 그 중 은가비상은 ‘대상’과 같은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임 목사와 서남숙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자가 공동수상했다.

임우현 목사는 “이 큰 상을 수상한 건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모자원을 사랑해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지난 37년간 위기에 처한 한부모 가족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세워져 가는 걸 보는 게 제가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 것처럼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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