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병원 찾아 미니 오케스트라 연주도

인천서지방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점등식에서 설교한 이영록 목사는 “평화를 위해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의 빛을 성탄트리를 통해 지역사람들에게 비출 수 있어 감사하고 지역과 하나되는 시간이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씀을 전했다.

점등식 행사에는 이학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의원과 지역자치위원장 등 많은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점등식을 축하했다. 이학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을 섬기는 일에 앞장 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일을 맞아 지하철을 오고 가는 주민들도 성탄트리를 보고 사진을 찍는 등 “트리를 세워준 석남중앙교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오후에는 지역병원을 방문해 음악교실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각자 배우는 악기로 영화음악, 가곡, 성탄곡 등을 연주했으며 서툰 솜씨였지만 보호자와 환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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