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인기총 만들자” 선언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1월 11일 신성교회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이동원 목사(신성교회)를 선출했다.

회원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전 총회장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원로)의 기도에 이어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의 사업보고, 서재규 장로(인천제2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의 회계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출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이동원 목사를 비롯해 각 교단별 공동회장 및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이동원 목사는 “132년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연합해서 대한민국 복음화의 초석을 다졌듯이 인천의 3,000여 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여 인천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 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의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기총은 이날 총회에서 기독교 135년사 발간을 추진하기 위해 기독교역사편찬위원회를 포함한 기독교역사유적지추진특별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의했다. 또한 조직과 관련, 증경총회장은 은퇴 전까지 회원의 자격을 갖는 것은 그대로 유지하되 정책위원 1명은 예외로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의 기도, 전 총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의 설교, 전 총회장 김기복 목사(인천침례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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