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기도 열정 높이고 말씀으로 변화 기대

2018년 새해가 다가오는 가운데 연초를 뜨겁게 달굴 초교파 청소년 집회가 서산과 서울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서산교회(김형배 목사)는 오는 1월 11~13일 서산교회에서 초교파연합수련회를 열고,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22~24일 신길교회에서 초교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연다. 두 교회는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초교파’란 타이틀에 걸 맞는 연합수련회를 만들 계획이다.
서울서지방 청소년부가 주최하는 청소년 연합수련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산교회 초교파 청년·청소년 수련회
서산교회는 ‘오픈 스프링스(Open Springs)’란 주제로 연합수련회를 연다. 대상은 청년 및 중고등부 청소년이다. 이번 수련회는 유학생 선교에 힘쓰는 코스타와 충남지방회 청소년부가 지역교회와 손을 잡고 청년들을 깨우고, 청년사역을 활성화하는 데 동역해 주목된다.

서산교회는 매년 개최해오던 초교파 연합수련회의 규모를 더욱 확장해 강사진을 대폭 늘렸다. 김형배 목사를 비롯해 이루다 목사(G4R 캠퍼스 미니스트리 SAM 국제강사), 이요셉 목사(복음을전하는교회), 김상철 목사(파이오니아21연구소), 유임근 목사(코스타 국제총무), 이하림 전도사(코스타 IT총괄, 백석대) 등이 강사로 나서며, CCM 가수 브라이언김, 소울싱어즈, 크로스K.C 등이 출연해 찬양으로 은혜의 시간을 이끌 계획이다.

참가 회비는 2만 원이다. 12월 30일까지 1차 등록시 1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0명 마감.
앞서 서산교회는 지난 8월에도 초교파 청년연합수련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전국 32개 교회 청년 600여 명이 참석해 말씀과 찬양, 기도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결단했다.

분야별 소그룹 강의와 특강을 비롯해 찬양 콘서트, 오전과 저녁집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교회는 매년 두 차례 꾸준히 초교파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전문 단체 이상의 수련회 운영 노하우가 생겼다. 특히 서산교회 전 교인이 봉사자로 참여해 교회 안에서 숙식과 집회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번 초교파 연합수련회를 준비하는 김형배 목사는 “우리의 신앙이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비전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6220-9080

신길교회 초교파 청소년 수련회
신길교회는 ‘거룩한 땅에 서라(Stand in the Holy Land)’는 주제로 초교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연다. 전국 중고등부 학생, 교사가 대상인 이번 수련회는 부제를 ‘청소년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로 정해 강한 성령의 역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주강사로는 이기용 목사가 나선다. 신길교회의 이번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주목되는 이유는 이기용 목사 부임 이후 처음 열리는 청소년 집회이기 때문이다. 이기용 목사는 서산교회 담임 시절 매년 두 차례 초교파 연합수련회를 열어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불어넣은 다음세대 사역자다. 서산교회 뿐 아니라 다음세대가 모인 곳이면 초교파적으로 전국 어디든 달려가 집회를 인도해왔다.

신길교회도 그동안 매년 초교파 청소년 집회를 열어왔는데 다음세대 사역에 비전을 품은 이기용 목사의 부임으로 더욱 내실있는 청소년 집회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길교회는 3,500석 규모의 대예배실, 기도실, 인터넷 카페, 식당, 대·중·소예배실, 소그룹실, 체육관 등 각종 목회·편의시설을 구비해 초교파 연합수련회를 치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수련회 기간 신길교회 찬양팀이 매 집회마다 뜨겁게 찬양을 인도하며 청소년들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킬 계획이다. 참가 회비는 3만 원이고, 미자립교회는 무료다.

한편 신길교회는 다음세대 사역에 비전을 품은 이기용 목사의 목회를 적극 지원하고자 연합수련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세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기용 목사는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강한 용사로 키우고 성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련회가 식어져 가는 다음세대 사역에 불을 붙이고 청소년 부흥의 새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8028-8292

서울서지방 청소년연합수련회

우리교단 서울서지방 청소년부가 주최하는 ‘2018 청소년연합수련회’가 내년 1월 18~20일 일산 로고스교회에서 열린다.

‘캠프 스팟Ⅴ, 더 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주강사로 손성기 목사(새빛교회), 이성준 목사(수정교회)가 나서며 스페셜 게스트로 김관호 전도사(극동방송 힐링투나잇 진행)가 참여한다.  회비는 2만5,000원이며 12월 31일 이전 등록은 2만 원이다. 참가자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서지방 청소년부는 매년 청소년 집회를 열면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더욱 은혜 넘치는 수련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의: 010-4420-7632

주바라기 청소년 선교비전캠프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는 올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겨울캠프를 마련했다. 청소년 캠프는 내년 1월 11~3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총 6차), 청년·대학 캠프는 2월 1~3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교회), 최관하 교사(영훈고),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라준석 목사(사람살리는교회),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박상진 교수(장신대) 등이며 찬양사역자 장혁재(소리엘), 심종호(마커스예배 인도자), 유은성 전도사 등이 함께한다. 등록비는 청소년은 62,000원, 청년·대학생은 6만5000원이다.

문의: 042)631-2000, www.jub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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