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라면·커피·치약 등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지원


대전선화교회(차승환 목사)가 올해도 성탄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선화교회는 지난 12월 13일 성탄절을 앞두고 겨울철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상자 100개를 만들어 선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선화교회는 해마다 추수감사주일 헌금 중에서 1,000만 원을 연말 이웃돕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도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사랑을 전한 것이다.

상자에는 쌀(10kg)과 김, 라면, 고추장, 커피, 캐러멜 등 식품과 치약, 휴지 등 생필품까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

대전선화교회는 그동안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월동비를 지원하고 인근 초등학교에 장학금 지급, 조손가정 생활비 지원, 연탄나눔, 보육원 김장지원, 사랑의쌀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섬겨왔다. 특히 2013년부터는 생필품을 가득 담은 사랑의 상자를 제작해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이웃을 섬긴 공로를 인정받아 선화교회는 구청에서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사랑의 박스를 전달받은 동장은 “해마다 교회가 이웃돕기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차승환 목사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섬김을 실천하는데 좀 더 좋은 것으로 나누고 더 많이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성도들과 함께 이웃에 예수탄생의 기쁨을 알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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