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이슬람 등 적극 대처 의지 밝혀
1월 6일 취임식 및 신년하례회

청주 신흥교회 김학섭 목사(사진)가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다.

김 목사는 지난 12월 15일 신흥교회에서 열린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청주시 교계를 이끌고 갈 새로운 회장에 피선되었다.

김학섭 신임 회장은 이날 “청주시 900여 교회의 15만 성도들을 섬기고, 지역사회를 잘 섬기는 빛과 소금이 되겠다”며 “청주시 복음화를 위해 각 교회의 연합과 일치, 사회와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목사는 “동성애와 종교인과세, 이슬람 문제 등에 대해 교회와 잘 협력해서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지방 교회연합사업에 꾸준하게 활동해온 김 목사는 청주시기독교연합회 부회장과 청주 CBS 운영이사장, 충북경찰청 도경목위원  등을 지냈다. 교단에서도 청주지방회장과 중화복음신학교 이사장, 교단 가정예배서 집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목사의 회장 취임식은 오는 1월 6일 오전 11시 청주 신흥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해서 열린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본 교단 김민웅 목사(내덕교회)가 서기로 선임됐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와 교단별 체육대회, 청소년 콘서트, 성탄트리 설치 및 점등 사업을 벌여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