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한국교회 새로운 도약과 부흥 위해 기도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450여 명의 교단 목회자와 남전도회원 등이 국가와 민족, 교단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기원했다.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협의회장 안옥락 장로) ‘2018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지난 1월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장 안옥락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환상을 보고 꿈꾸는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신년메시지를 전한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성령을 받으면 큰 비전을 품게 되고 비전이 있어야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 총회장은 “비전이 있어야 살 수 있다. 비전이 없으면 목적 없는 삶, 패배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면서 “성령이 주시는 비전은 목적지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비전과 목적을 분명히 알아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발전, 교단발전과 성결성 회복, 서울신대와 각 기관 및 교회의 성장발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서울서지방회장 홍영수 목사, 서울남지방회장 최종명 목사, 서울북지방회장 조영진 목사, 강변교회 장병일 목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남전도회원들은 마음 속으로 함께 기도하면서 새해에는 교단이 화목한 가운데 새롭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와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학용 장로가 격려사를 통해 교단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남전도회원들이 올해도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서울신대 총장 노세영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특히 윤성원 부총회장은 한국교회의 대사회 이미지 회복을 위해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성도다운 성도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예배는 서울지역남전도회협의회 전 회장 최명휴 장로의 기도, 서기 황화영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총무 임순택 장로의 인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의 찬양,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1부 예배에 이어 준비위원장 김남일 장로의 사회로 2부 하례회가 열렸다.

협의회장 안옥락 장로와 서울지역 8개 지련 회장단은 강단에 올라 큰절로 새해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평신도단체 대표회장 박학용 장로와 여전련회장 등 평신도기관장,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총회본부 국실장, 한국성결신문 장광래 사장과 활천 정경환 사장 등이 인사했다.

1부회장 이기륭 장로가 사회를 맡은 축하 및 조찬 순서에서는 성지회 회장 유재수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임원과 평신도기관장들이 함께 케이크를 자르며 새해를 맞은 기쁨을 나누었다.

또 바리톤 이창완, 피아니스트 장은제, 바이올린 이상훈 등 음악가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신년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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