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등 전교인 동참

서울서지방 세현교회(송성웅 목사)는 지난 12월 22일 사랑의박스 나눔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날 세현교회는 라면과 즉석음식 등이 담긴 사랑의박스 150개를 준비해 은평어르신 돌봄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성도들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박스를 날랐고 지원센터 직원들도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도들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소외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새해가 되길 위해 기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나눔은 전교인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여전도회연합회(회장 한미자 권사)는 지난해 9월 23일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교인들도 기쁨으로 참여해 도왔다. 특히 바자회에는 지역주민들도 참가해 동네잔치처럼 진행되었다.

이렇게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의박스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든든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웅 목사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현교회는 지난 해 추수감사절에도 하나님께 드려진 많은 추수예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 매년 사랑의 섬김과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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