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운동본부 등 올 3월 생명포럼 출범
유재수 장로 등 본 교단 주도적 참여

▲ 생명포럼이 3월 창립을 앞두고 준비모임을 가졌다.
본 교단이 100주년을 맞아 주도적으로 전개했던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이 범 교단적, 범 사회적 생명나눔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과 본 교단 주요 인사, 종교계 및 정재계 인사를 주축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포럼을 구성키로 했다.

지난 1월 2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생명포럼 준비모임에는 전 교단 부총회장 유재수 장로, 권석원 목사(천안교회) 등 본교단 인사를 비롯해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방인성 목사(뉴스앤조이 대표), 배병휴 대표(경제풍월), 유호귀 장로(장로신문), 김동걸 목사(돈암동교회), 임석순 목사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방인성 대표가 “고통 받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봉사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주어진 의무로 이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 생명포럼을 결성하려고 한다”고 포럼 설립취지를 설명하였으며, 권석원 목사가 성결교회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개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을 범 사회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오는 3월 생명포럼 창립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에는 유재수 장로와 박진탁 본부장, 방인성 대표, 배병휴 대표, 유호귀 장로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들은 오는 3월 생명포럼 발족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생명포럼은 준비과정에서 유재수 장로가 적극 관여하고 있어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유 장로는 “교단이 10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을 대사회적 사랑실천운동으로 전개했고 이러한 운동을 교계적으로,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고 “생명포럼이 시작은 미약하지만 이를 통해 생명나눔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단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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