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 중고등부 학생들이 제주도를 둘러보며 견문과 영성을 넓혔다.

학생과 교역자, 교사 등 30명은 지난 1월 23~25일 ‘임팩틴 중고등부 제주도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비전트립의 전체 일정은 덕성여자중학교 교장 백영현 선임장로가 인도했다.

학생들은 낮에는 ‘제주 순례길’을 다니며 금성교회, 한림교회, 협재교회, 순례자의교회, 모슬포교회, 이기풍 선교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난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의 씨앗을 뿌렸던 신앙 선배들의 흔적을 마주할 때마다 숙연한 태도로 설명 듣고 그들을 본받아 신앙의 절개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매일 예배하며 느낀 점을 나누며 교제를 나눴다.

학생들은 관광지로만 여겼던 제주도에 기독교 정신이 뿌리 깊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제주 4.3사건 등으로 제주도민들이 받은 상처가 치유되기를 소망하며 중보 또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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