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랑’으로 평창지역 혹한 녹여
주민 초청 문화공연 열고 이미용·이혈 치료 봉사

새벽이슬교회(오승철 목사)는 지난 1월 22~25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솔숲교회(최소영 목사)에서 지역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첫날부터 폭설이 내리고, 봉사 활동 내내 영하 25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됐지만 선교팀은 이미용 봉사, 마을문화 축제 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선교팀은 우선 각 가정을 방문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워주는 등 제설봉사를 했다. 또 마을회관에서 이·미용 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이혈 치료, 안마 등의 섬김 활동도 벌였다. 수요일 오후에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문화가 있는 마을잔치를 열었다. 한 겨울 하얀 눈이 쌓인 교회당에서 진행된 문화잔치에서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강성구 집사, 무형문화재 피리 연주자 김경태 집사 등이 멋진 노래와 우리 가락을 선사했다. 오랜 만에 문화공연을 접한 주민 300여 명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선교팀은 또 참석한 주민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푸짐한 선물까지 제공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오승철 목사는 명쾌한 복음메시지로 주민들이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승철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봉사와 복음전파를 위해 섬길 수 있었다”면서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을 방문하게 될 세계의 수많은 운동선수와 관광객들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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