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축복의 통로 될 것” 다짐

청주지방 미평교회 새 담임으로 전철희 목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1월 28일 취임했다.

전철희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은평교회, 미평교회 성도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받은 사랑을 온전히 흘려보내며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 목사는 서울신대 기독교교육학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 Div.), 서울신대 대학원(Th.M, 석사) 등을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그동안 방배교회, 서울제일교회, 은평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했다.

특히 은평교회에서 2005년부터 12년간 시무한 전 목사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은평교회 성도 120여 명이 취임식에 참석해 담임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설재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송영규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김연홍 목사의 설교, 황규만 목사(운천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새 시대 새 사명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연홍 목사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용기와 새 힘을 주신 것처럼 전철희 목사가 미평교회 새 담임으로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날마다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은 서원감찰장 김원철 목사가 기도하고 담임 취임자 소개와 서약, 치리권 부여,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지방회장 김연홍 목사가 교역자회장 강환식 목사를 대신해 전철희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박성완 목사(큰빛교회)와 이흥식 목사(현도교회)가 권면을, 청주시기독교연합회장 김학섭 목사가 격려사를, 정연성 목사(중부교회)와 기형선 목사(운동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또 이명식 장로(미평교회)가 명패를, 미평교회 유년부 어린이들이 축하 꽃다발을 전했으며 당회원과 성도들이 기립해 전철희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하는 축복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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