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지역교회연합회, 라면 200상자 전달

포항 온누리교회(김이겸 목사) 등 3곳의 성결교회와 28개 지역교회가 속한 오천지역교회연합회가 지난 1월 29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저소득층 가정에 라면 2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라면 200상자 전달은 오천지역교회연합회 회장과 총무를 역임하는 등 8년째 임원을 맡고 있는 김이겸 목사의 건의로 이뤄졌다.

김 목사는 오천읍에서 온누리교회를 개척해 목회 하면서 지역 교회연합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오천지역교회연합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예산을 세우는데 부활절 예배 헌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기도 하고 때론 행사비를 아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에는 김이겸 목사가 지역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천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정 사용을 건의했고 연합회가 이를 받아들여 라면 200상자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연합회는 오천읍사무소에 라면을 전달했으며 읍사무소는 주민 중 독거노인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찾아 라면을 나누어 주었다.

김이겸 목사는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좋은 일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도 교회의 좋은 이미지를 심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천지역교회연합회 안에서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섬김과 나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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