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송영규 목사(부강교회) 선출

청주지방회는 제68회 정기지방회를 지난 2월 6일 부강교회에서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송영규 목사(부강교회)를 선출했다. 또 총회 회계 후보로 유승국 장로(미평교회)를 추천했다.

대의원 137명 중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청주지방회는 이날 오전에 각종 보고와 임원선거, 각부위원 선정, 청원서 및 건의안 접수, 총회대의원 선정까지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서기만 복수 후보가 출마했으나 투표 전 한 후보가 사퇴해 지방회장 송영규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그러나 선거전에서 후보 비방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지방회 임원선거도 공명정대하게 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주지방회 신임 임원

오후 통상회의에서는 지방회비 산정방법 변경 안을 논의했는데 현행 경상비의 1.6%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청주지방회는 지난해 세례교인수로 지방회비 산정방식을 변경하자는 안건이 제기됐으나 신중을 기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연구했다.

세례교인 수로 일률적으로 부과, 세례교인 수로 차등부과 방법을 적용해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했으나 표결 결과 현행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헌법 제75조 2항 다호와 제80조 6항 나호에 ‘청년회전국연합회’를 삭제하고 교육국 직무 헌법 제80조 3항 나호에 ‘청소년전국연합회 육성 지도에 관한 업무’를 삽입하는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학생과 청년의 교육을 연계시켜 교육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정안을 만든 것이다.

정기지방회나 교단 총회 개회 전 ‘회원 점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바, ‘회원 점명’을 ‘회원 점검’으로 바꾸는 헌법개정안도 지방회 임원회에 일임해 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국내선교위원회에 맡겨 모금을 진행키로 했으며, 지방회 차원에서 성결예배가 드려질 수 있도록 임원회에서 논의해 진행키로 했다.

지방회장/송영규 목사(부강), 부회장/김재식 목사(저산) 이송한 장로(큰빛), 서기/정정회 목사(태성), 부서기/정상철 목사(제자들), 회계/조남재 장로(서문), 부회계/김의봉진 장로(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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