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를 통해 45명의 새로운 지방회장들이 세워졌다. 지방회장은 각 교회의 어려움을 돌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방회를 대표하여 총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성결교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한 편에선 관행적으로 역할이 맡겨지기 때문에 큰 역할을 할 수 없다고도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방회 발전과 교단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무엇보다 올해 지방회장이 중요한 점은 3년 주기로 돌아오는 총회 항존부서 구성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8명의 공천부원을 선임하며 이들이 총회 임원과 협력하여 항존위원을 파송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올해 지방회장단의 역할은 예년해 비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회장단이 어떠한 마음자세로 교단 일을 대하고 교단 일을 할 것인지는 본 교단의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지방회장단은 총회본부에서 정기 지방회 후 첫 회의를 갖고 총회 업무를 보고받았다. 또한 상호 상견례를 통해 향후 어떠한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인지도 논의했다. 지방회장단이 맡겨진 역할의 막중함을 기억하며 교단 발전이라는 큰 대의에 함께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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