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0만 원씩 총 7,040만 원 지원 결의

 
총회 농어촌부(부장 김수복 목사)는 지난 2월 12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올해 상반기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장학금 지급 대상자 176명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학금을 신청한 총 181개 교회 목회자 중 장학금 지급기준에 부합하는지 서류를 심사했다. 그 결과 1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7,0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76명의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 1인당 40만 원씩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날 소위원들은 신청자 중 가급적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교회는 배제하고 경상비와 세례교인 수뿐만 아니라 교회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도움이 필요한 교회들의 지원요청은 그대로 승인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미 농어촌자녀 장학금을 받아 1교회 1자녀를 초과한 경우 등은 기준에 따라 배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15~17일 총회와 농어촌부가 협력 진행한 농어촌 목회자 및 지도자포럼 후속 평가의견도 나누었다.

 이날 외부 강사들의 강의가 실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강사들의 강의준비가 부실했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정책포럼 세미나가 기존 농어촌부 세미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농어촌목회자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이 따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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