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동부교회·충서 캄보디아선교회 협력 지원

▲ 장항동부교회 박성권 목사와 성도들이 충서캄보디아선교회(회장 송천웅 목사)와 협력해 캄보디아 현지에 건축한 콕틀록교회 봉헌식에 참여해 기쁨을 나누었다.

캄보디아 따께오주 콕틀록마을에 교회가 새롭게 건축돼 봉헌식이 열렸다. 성결교회들이 힘을 모아 지은 선교의 결실이다.

장항동부교회 박성권 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1월 29일 캄보디아현지에서 열린 ‘콕틀록교회’ 봉헌식에 참여했다. 콕틀록교회는 엄진흠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는 충서지방회 소속 교회들이 모여 구성한 충서캄보디아선교회(회장 송천웅 목사)와 장항동부교회가 건축을 지원해 세운 교회이다. 이들의 지원으로 교회 건축부지를 매입하고 단독건물로 교회를 건축해 이번에 봉헌할 수 있었다.

콕틀록교회는 강가를 따라 형성된 원주민마을에 세워진 교회로 예배당도 없이 현지인 사역자 집에서 예배드리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회는 계속 부흥했고, 어른 30명에 어린이 50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자 일반 가정집에서 예배드리는데 한계에 이르러 건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교회 봉헌식은 성도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역 군수와 면장, 군경찰서장과 경찰서장 등 지역유지들도 많이 참석해 봉헌을 축하했다.

엄진흠 선교사는 “이번에 교회를 건축해 봉헌하게되어 지역복음화에 큰 몫을 담당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