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회 및 실행위, 4월 16~19일 개최 결정

 


교단 해외선교지 선교부 대표 초청 선교정책 개발회의가 오는 4월 16~19일 열린다.

‘선교부’는 교단 선교사들이 국가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의 공식모임으로 이번에 열릴 선교부 대표회의는 선교지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실제적인 현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는 지난 2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 및 실행위원 회의를 열어 선교부 대표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장소는 국내로 하되, 구체적인 진행내용은 위원장과 국장에게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중국선교 현안문제를 보고받은 후 중국선교부의 청원 중 보안관리재청원은 허락하고, 추방선교사 심리상담은 이미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추방선교사 관련 매뉴얼과 퇴직금 제도 부활에 대해서는 진행중인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

중국선교사 제3국 전략배치 청원 등은 불허했다. 2019년 중국선교부 회의는 열도록 허락하되 관련 재정은 모금하도록 처리했으며, 인도네시아선교부의 자체 수련회 개최는 허락했다.

임원회에서는 또 길보른장학금 수혜자도 이날 확정했으며, 다음 학기에는 서울신대 재학 중인 탈북자도 장학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인사위원회에서는 김OO·이OO 선교사(네팔)과 박성규·남인숙 선교사(국내)의 재계약 청원과 최춘호·박미옥 선교사(OMS 듀얼)의 복직 청원을 승인했다. 이어 정승권·박미옥 선교사(미크로네시아), 김석범·박소영 선교사(총회본부)의 사직을 허락하되, 김 선교사 가정은 방글라데시 입국거부 사유 해소 시 복직할 것을 조건부로 허락했다. 또 강경민·박혜란 선교사의 국내에서 러시아로 선교지 변경 청원을 허락했으며, 안식년 청원과 일시귀국 청원 등 모두 허락하되 기간 조정청원은 사안에 따라 조정했다.

이 밖에 이날 12명을 제29기 선교사 훈련생으로 선발했다. 이중 1명은 조건부로 선교사 훈련의 기회를 주지만 7개월 훈련기간 내에 최종적으로 선발시험에 합격해야 정식 선교사로 파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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