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서도형 목사(홍은교회)

서울서지방회는 지난 2월 22일 홍은교회에서 제7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서도형 목사(홍은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서울서지방회는 대의원 253명 중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해 특별한 이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회무에서는 총회비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 개정안(총회본부 재무규정 제13조 개정)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안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총회비 부과방식 변경 안은 찬반 토론을 거쳐 신중하게 처리했다. 찬성 측은 교단의 세례교인 수 감소와 교단 위상 추락, 작은 교회의 부담 등을 개정 사유로 들었다. 일부에서는 개정돼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도 개정안이 부결처리 돼 기존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변경 안을 상정하는 쪽을 결정했다.

이 밖에 기타 토의에서는 종교인과세에 대처하기 위해 지방회 차원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선정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으며, 교회재산관리위원회에 전문가를 위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한편 교세보고에서는 총 105개 교회, 세례교인 수는 2만 406명으로 보고됐다. 

지방회장/서도형 목사(홍은), 부회장/이만진 목사(글로리아) 김정진 장로(대광), 서기/정호섭 목사(행신평안), 부서기/안성우 목사(로고스), 회계/김천일 장로(증가), 부회계/신재철 장로(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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