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전계상 목사 연임

유럽직할지방회는 지난 2월 13~15일 독일 밤베르크 청소년 수련원에서 제28회 정기지방회를 겸한 영성수련회를 갖고, 말씀묵상을 통한 영성적 삶과 건강한 목회 사역을 모색했다.

이번 지방회는 회원 16명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었으며 프라하 한마음교회(이원희 목사)의 설립 청원, 본교회의 치리목사(이화정 목사) 파송 안건 등을 처리했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연합수련회 내용을 논의했다. 유럽지할지방회는 격년으로 목회자수련회와 연합수련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벨기에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수련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방회는 둘째 날에는 교역자회의를 열고 교역자회장에 연인찬 목사(만하임교회), 총무에 김재학 목사(다름슈타트교회)를 선임했다. 특히 지방회에는 미주성결교회 총무 이홍근 목사가 참석, 미주총회의 현황과 디아스포라교회의 협력 사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럽직할지방회는 이번 지방회 기간 동안 영성수련회를 열고 영성도 담금질했다. 강사로 나선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는 네 차례 말씀묵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인도했는데 “목회자도 단순히 설교를 위해 말씀을 보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일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 앞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말씀묵상의 성경적 근거와 교회적 전통, 실제적인 방법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말씀묵상의 구체적 방법, 묵상을 기초로 한 설교문 작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사역의 현장에서 말씀묵상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의견을 모았다.

지방회장/전계상 목사(영국 옥스퍼드선교교회), 서기/임경훈 목사(쁘아띠에 한인교회), 회계/한상현 목사(파리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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