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김타관 장로 선출

영남지역 장로회는 지난 3월 2~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제27회 총회 및 제23차 세미나를 열고 장로회원들의 화합과 친교, 영남지역 복음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영남지역 장로회는 새 회장에 김타관 장로(대구 대봉교회·사진)를 선출하는 등 신 임원을 구성하고 영남지역 부흥과 선교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임회장 김타관 장로는 “영남지역 장로 회원들의 지도력 강화와 친교·화합, 세계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진한 안건과 제27회기 사업·예산안은 임원회에 일임해 차후 보고 받기로 했다.

이날 영남지역 장로회는 전 회장 배기복 장로(봉산교회 원로), 박우철 장로(봉산교회 원로), 백웅길 장로(김해제일교회 원로)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총회 후 열린 세미나에서는 손봉호 명예교수(서울대)가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손 교수는 “한국교회가 세계사에 유례없는 부흥을 이뤘지만 오늘날 세상의 불신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며 “개신교의 문제는 바로 윤리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또 “지도자의 권위는 도덕적 권위에서 나온다”며 “장로들이 이웃을 위해 손해 보고 절제하는 삶, 정직한 삶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타관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김정식 장로의 기도,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기환 목사(동광교회)의 설교, 대회장 박해수 장로의 대회사, 대구지방회장 이승재 목사(하양교회)의 환영사,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와 전국장로회장 양봉용 장로의 축사, 본지 장광래 사장과 평신도국 안용환 팀장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회장/김타관(대봉), 직전회장/박해수(온천중앙), 부회장/조규상(울산성광) 정재윤(신수) 배석환(포항), 총무/김병태(대사), 서기/정도균(광명), 부서기/송형경(경주중부), 회계/김시태(온천중앙), 부회계/서명균(김해제일), 감사/김영태(은혜) 김채홍(대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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