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통일·북한 전문 강좌 시작

안양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통일부가 지원하는 ‘통일·북한 강좌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9일부터 교육 전문 강좌를 시작했다.

‘통일·북한 강좌’는 2016년부터 대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통일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정치·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다문화 등의 강의 주제도 포함하고 있어 통일 교육의 영역을 보다 더 확대하고 다양화할 예정이다 .

안양대 통일사회정책연구소(소장 장용철 박사)가 주관하는 안양대 통일·북한 강좌는 9일 유석성 총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통일 노력의 필요성과 통일 환경’,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북한의 정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의 ‘북한의 군사 ’, 김연철 교수(인제대학교)의 ‘북한의 경제’, 서보혁 교수(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의 ‘북한의 외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통일정책과 통일준비’ 등 매주 금요일마다 총 16주에 걸쳐 토론과 강좌로 진행된다.

첫 강좌에서 유석성 총장(사진)은 “통일은 반드시 필요하고 하루 빨리 이루어야 한다”며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 긴급성에 대해 전했다. 또 유 총장은 “한반도의 평화 없이는 동아시아의 평화가 없으며, 동아시아의 평화 없이는 세계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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