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청 등과 함께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서울시청(시장 박원순), 맥쿼리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칼 자콥슨)과 함께 지난 2월 28일 서울시 최초의 여자 학대피해아동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쉼터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응급 조치와 보호, 심리 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동학대는 가해자의 대다수가 부모라는 점에서 발생 즉시 분리보호할 수 있는 조치 공간이 필요하고, 학대로 인한 상처가 아동의 정상적인 심신 발달과 사회 적응을 어렵게 할 수 있어 특히 집중 치료가 요구된다. 이런 중요도에 비해 서울시는 예산 부족으로 그동안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지원에 힘입어 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이제훈 회장은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치유될 수 있도록 따뜻한 휴식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