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꾼 세우고 힘찬 도약 다짐

서울제일지방 성락교회(지형은 목사)는 지난 3월 18일 교회설립 54주년, 말씀성전 봉헌 8주년을 맞아 임직 및 추대식을 열고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

이날 성락교회는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신현영 장로를 명예장로로, 김정민 씨 등 20명을 명예안수집사로, 김경수 씨 등 114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뒤를 이어 교회를 섬길 일꾼으로 오종삼 씨의 장로취임 및 이진덕 한상팔 표재학 씨 등 9명의 장로 장립식이 열렸다. 또 강금숙 강금순 강앵도 씨 등 39명이 권사로, 고광태 곽승호 김기선 씨 등 19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예배는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장광우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박상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은혜로 합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상호 목사는 “은혜 받았다는 것은 ‘기쁨’과 ‘감사’를 내포한 것”이라며 “고난과 십자가도 은혜로 여기고 주님께 쓰임 받는 은혜에 감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을 위해 지방회 제1감찰장 김곤 목사가 기도한 후 명예장로추대, 장로장립, 집사안수, 권사취임, 명예안수집사 및 명예권사 추대예식이 차례로 열렸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예배와 봉사, 전도, 심방 등에 힘쓰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또 전체 임직자들이 함께 강단에 올라 ‘꿈이룸성경암송’ 12구절을 암송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직자들은 이날 성락교회 희년기념교회 겸 북미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헌금과 전도대상자 명단도 봉헌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카이로스·라연합중창단의 축가, 현순종 목사(세광교회)의 축사, 김기정 목사(좋은교회)의 권면, 김영현 선임장로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교단 전 총무 김운태 목사(은혜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성락교회는 2010년 12월 연면적 3,030m²(1만 평) 규모의 현 성전을 입당했으며 총 건축비 400억 원 중 부채 200억 원을 올해 초에 모두 상환했다.

성락교회는 앞으로 중장기 계획으로 예배갱신과 나눔, 작은교회 및 지역 섬김, 세계선교를 위한 12개 미션센터 건립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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