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일꾼으로 봉사·섬김 다짐

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주석현 목사)는 지난 3월 18일 창립 66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을 섬기며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광태 김재용 씨가 장로장립되고, 박태문 씨가 장로로 취임했으며 김대범 김대성 김주백 씨 등 8명은 집사 안수를 받았다. 또 박태석 전종복 정종식 강채순 씨 등 26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예배는 주석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조명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규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귀히 쓰는 그릇’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규호 목사는 “금그릇과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 각기 쓰임새가 다르듯 내가 맡은 직분과 역할에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깨끗한 그릇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직예식을 위해 김천북부감찰장 이동기 목사가 기도한 후 권사취임, 집사안수, 장로장립 및 취임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예배와 전도, 봉사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날 지방회 장로회장 정도범 장로와 김천시장로연합회장 강선규 장로는 신임 장로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특별히 은퇴·시무장로와 선배 권사들이 임직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취임메달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을 통해 격려하고 축하했으며 하나 되기에 더욱 힘써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영일 목사(김천은혜교회)의 권면, 심현동 목사(태촌교회)의 축사, 임직자 대표 김광태 신임장로의 답사, 김천서부교회 중창단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양규식 원로목사(김천서부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김광태 신임장로는 “부족한 사람들에게 주의 일을 맡겨 주심을 감사드리며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온 성도가 온전히 하나 되어 오직 섬김과 헌신의 자세로 힘써 일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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