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자 8명 세워

용인바울교회(박종석 목사)가 지난 3월 18일 성전봉헌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부흥의 토대를 다졌다.

이날 봉헌한 예배당은 대지 370㎡에 2층 규모로, 예배실과 지역아동센터, 식당, 도서관, 유아실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성도들은 물론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교회의 문턱을 낮췄다.

용인바울교회는 개척 4년째였던 2006년에 전주 바울교회의 도움으로 교회를 매입해 입당한지 8년 만에 예배당을 봉헌한 것이다. 특히 작정헌금 없이 성도들의 일반 헌금만으로 십시일반 봉헌하게 되어 감사함이 남달랐다. 박종석 목사는 “예배당을 봉헌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 올려드리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봉헌을 위해 헌신해준 성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이날 함종선 모금녀 정행란 박정숙 소혜영 권사와 이춘희 안수집사, 홍동천 정진호 장로 등 8명이 새로 임직 받고 교회의 성실한 일꾼으로 섬길 것을 서약했다. 신임 임직자들을 대표해 정진호 장로가 “직분자로서의 사명을 충성스런 마음으로 끝까지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성전봉헌식과 임직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박종석 목사의 집례로 경기남지방회 부회장 노희중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노용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노용현 목사는 ‘단단한 못’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새로 임직 받은 분들과 성도들 모두가 교회의 단단한 못이 되어 용인바울교회를 굳건하게 세우고 하나님의 도구들로 귀하게 쓰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은 김기현 목사(안성교회)의 기도 후 이명섭 목사(보배교회)의 권면, 유흥목 목사(안성제일교회)의 격려사, 정재우 목사(평택교회)와 신용수 목사(바울교회)의 축사, 구자영 목사(안성교회 명예)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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