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 봄꽃처럼 만개한 미소 ‘활짝’
총회서 신임 회장 김명숙 사모 선출
장경동 목사·이혜훈 의원 등 강연

전국 사모들의 축제인 교역자부인수련회가 올해도 기쁨의 잔치로 열려 사모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지난 4월 2~4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수련회에는 387명의 사모들이 참석해 함께 울고 웃으며 기도하고 찬양했다.

‘새벽을 깨우는 기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 첫날 개회예배는 이영옥 사모의 사회와 예성교역자부인회 대표로 참석한 회장 이미성 사모의 기도, 기성교역자부인찬양단의 찬양과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또 부흥사회 대표회장 김낙문 목사가 축사하고 총동문회장 안용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신상범 총회장이 ‘은혜의 법칙’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개척교회 목회하던 시절 사모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했던 간증을 하며 “목사님과 사모님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돕고 살아가면 감당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자 사모들이 모두 “아멘!”으로 화답했다. 또 신 총회장은 “우리 모두는 연약한 모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통해 큰 뜻을 이뤄나가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가 강사로 나서 첫째날 저녁집회와 둘째날 새벽집회를 뜨거운 은혜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둘째날 오전에는 이혜훈 국회의원이 ‘사람을 기쁘게? 하나님을 기쁘게!’란 제목으로 특강했으며,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로 유명한 찬양사역자 손재석 목사가 영성 있는 찬양으로 사모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했다.

오후에는 제45회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 회장에 김명숙 사모(목포선교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저녁 때는 찬양축제가 열려 사모들이 각 지방회별로 일 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찬양을 선보였다. 사모들은 서로의 숨겨둔 끼를 보며 웃으며 박수치고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폐회예배는 서울신학대학교 노세영 총장이 ‘십브라와 부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김명숙(목포선교교회), 직전회장/이영옥(시온교회), 부회장/유영란(간평교회) 차효숙(아름다운당미교회), 총무/황순정(벧엘교회), 부총무/전현숙(신시도교회), 서기/유미자(야촌교회), 부서기/김명신(행복한교회), 회계/조향윤(축복교회), 부회계/조수정(경산제일), 감사/김영희(아멘교회) 김옥선(은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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