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믿음·노력 본 받아야”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3월 29일 총회본부에서 한국교회연합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요셉 목사(선린교회·사진)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김요셉 목사는 야곱의 생애를 통해 세상적인 욕망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장자가 되지 못하는 등 불만족스러운 삶과 환경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었지만 열정과 노력, 믿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개척한 창조적 인생을 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야곱이 장자권을 얻고 싶은 욕심에 형 에서로부터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샀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은 아니었다”며 “인간적인 경쟁과 방법은 모두 실패했다. 하나님 없는 이상과 노력, 열심은 바벨탑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 없는 꿈과 노력은 오히려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한다”며 “모든 계획 속에 모든 말 속에 하나님이 있어야 진정한 축복과 형통의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처럼 우리의 말에는 믿음과 사랑, 덕과 은혜가 있어야 한다”며 “날마다 좋은 말,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가질 때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야곱이 에서를 피해 집을 떠났을 때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게 없다”며 “날마다 어떤 자리에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야곱이 벧엘에서 베게로 삼았던 돌을 세우고 기름을 붓고 서원기도를 드린 것처럼 예배를 드리는 사람,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반드시 축복을 받을 것”이라며 “내가 복을 받아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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