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권사취임·집사안수 등 새일꾼 21명 세워

남대전교회가 교회창립 65주년을 기념해 4월 1일 임직예식을 열고 교회의 새 부흥을 견인할 일꾼 21명을 세웠다. 사진은 신임 장로들이 충성을 서약하는 모습.


남대전교회(박재규 목사)가 교회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1일 임직예식을 열고 신임 장로 등 교회의 새 부흥을 견인할 일꾼 21명을 세웠다.

이날 임직예식은 박재규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박성학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차승환 목사의 ‘교회 일꾼의 자격’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차승환 목사는 이날 “초대교회는 성령충만하고 지혜있으며, 남들에게 칭찬받는 사람을 교회 일꾼의 조건으로 봤다”면서 “오늘 새 직분받은 임직자들도 이런 조건을 갖추고 충성을 다하는 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로장립 예식이 거행됐다. 최영복 구형서 이혁 김현이 조성환 씨는 충성과 헌신을 엄숙히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고 장로로 장립됐다.

남대전교회 창립 65주년 기념 임직식에서 취임한 신임 권사들.

뒤이어 김이순 남성희 씨 등 7명의 새 일꾼은 순종과 전도에 힘쓸 것을 서약한 후 권사로 취임했으며, 박재규 목사가 신임 권사들을 위해 특별히 축복기도를 드렸다.

집사안수식에서는 고용근 김원석 김위준 씨 등 9명이 순종과 봉사하는 일꾼이 될 것을 서약한 후 집사로 안수 받았다.

남대전교회 신임 안수집사들.

임직식을 위해 김민수 목사(테크노행복한교회)와 김재창 목사(가수원교회), 임명빈 목사(대전교회)가 기도 순서를 맡아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대전신학교장 김준호 목사가 권면, 전 서울신대 이사장 박용규 목사가 축사했다. 아미치앙상블은 축가를 불렀으며, 최영복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했다. 이어 박재규 목사가 모든 임직자들에게 일일이 임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한만근 장로도 신임장로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예식은 이기복 목사(호산나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남대전교회는 1953년 고 박윤희 목사가 설립한 교회로 아들 박재규 목사가 2013년 제5대 담임으로 취임해 목회의 대를 잇고 있다. 박재규 목사는 ‘성경적인 공동체를 이루라’를 올해 교회 표어로 삼고 성도들의 내실 있는 신앙성숙에 집중하고 있다.  

남대전교회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세움받은 21명의 장로, 권사, 안수집사와 박재규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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