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무료급식 자원봉사 펼쳐


서울강서지방회 신성교회(신성훈 목사)는 지난 3월 22일 부활절을 앞두고 서울역 노숙자들을 찾아가 섬김 사역을 펼쳤다.

신성교회 성도들은 이날 평일이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모여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모자의 집에서 노숙자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노숙자 섬김사역은 교회 남여전도회가 자발적으로 계획했으며, 14명의 성도들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는 서울역에서 노숙자 사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소중한사람들’과 협력해 진행했다. 이날 점심에만 소중한사람들교회에 250여 명의 노숙자가 찾아왔고, 신성교회 성도들은 함께 예배하고 식사대접으로 섬겼다.

또 봉사팀은 모자의 집에도 방문해 각 가정마다 생활비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신성교회는 신성훈 목사 취임 이후 어려운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부활절과 성탄절에 모자의 집을 방문해 위로하고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다.

신성훈 목사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기 위해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해서 더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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