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김복은 장로 선출, “믿음의 씨 뿌리며 선교열매 맺을 것”

남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난 4월 10일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제52회 총회를 열고 새 도약과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졌다. 이날 총회는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첫 신앙의 모태이며 호남의 어머니 교회인 북교동교회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당일 오전부터 북교동교회로 모인 전국의 남전도회 회원들은 개회예배를 통해 영성과 선교적 사명을 다졌으며 이어진 총회에서 신임회장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 등 신 임원을 선출하고 사업·예산안은 임원회에 위임했다.

신임회장 김복은 장로는 “주어진 임기동안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과 계획을 실천하고 선교의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함선호 장로(원주교회) 박춘환 장로(중앙교회) 유춘 장로(은평교회)가 선임됐다.

이번 52회기 총회 주제는 ‘믿음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남전도회’로 정하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믿음의 씨를 뿌리는, 믿음의 사명을 다하는, 믿음의 역사를 쓰는 남전도회’를 지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기념교회 지원과 부흥, 해외선교 지원, 유학생 글로벌비전센터 지원과 활성화 등 구체적 선교사업도 충실히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도 선교 실천 차원에서 교단의 작은교회인 서울북지방 로고스교회, 서울강서지방 산샘교회, 전남동지방 아름다운교회, 충남지방 은혜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 1년간 137명을 전도한 유충규 장로(신길교회), 60명을 전도한 신흥식 장로(신길교회), 27명을 전도한 김성재 장로(세현교회), 15명을 전도한 류복렬 장로(바울교회) 등 우수전도자 6명을 시상했으며 각종 연합활동에 모범을 보인 서울지역협의회, 서울서지방연합회, 청주지방연합회를 표창했다.

예배에서 ‘칭찬 받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신상범 총회장은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고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평신도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전도회원들이 성령이 충만하고 교회를 위해, 교단을 위해 충성봉사하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령제창은 중부지협회장 정윤석 장로, 기도는 전 회장 최형진 장로, 특별기도 인도는 전 회장 이원호 장로, 축도는 김종욱 목사(연동중앙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장 김우제 장로, 예성 남전련 회장 김원철 장로, 여전련 회장 박명숙 권사, 박홍률 목포시장,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등이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본지사장 장광래 장로,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 평신도국 안용환 팀장의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회장/김복은 장로(북교동), 부회장/함선호 장로(원주) 박춘환 장로(중앙) 유춘 장로(은평), 총무/조등호 장로(영등포), 부총무/이경우 장로(세현), 서기/조남재 장로(청주서문), 부서기/이봉남 장로(부평제일), 회계/민태경 장로(김해제일), 부회계/신동철 장로(천호동), 감사/곽웅기 장로(온양) 이규배 장로(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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