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예배당 봉헌식
박성남 안수집사 임직
명예 장로·권사 추대

전남서지방 암태중앙교회(정석희 목사)는 지난 4월 6일 성전봉헌식 및 임직식, 추대식을 열고 새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암태중앙교회는 2010년 성전건축 5개년 계획을 세운 후 지난 해 7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했다. 새로 건축한 예배당은 건축면적 474.8㎡(약 143평)의 2층 건물로 1층은 주방과 식당, 목양실과 사택, 2층은 본당과 유아실, 방송실로 사용된다.

특히 섬 교회이지만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헌금을 모아 건축 후 4개월 만에 봉헌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회 건축에는 성구를 포함해 총 5억 3,000만 원이 소요됐다.

정석희 목사와 성도들은 “성전건축은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일하신 결과”라며 “전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로 이뤄졌다”고 선포하고 감사와 감격의 기도를 드렸다.

임직식에서는 박성남 집사가 안수집사로 새 직분을 받고 교회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신앙의 모범자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겨 온 정명식 조총화 장로, 박순심 김청자 소숙자 조행매 권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박성남 안수집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직분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새 성전에서 초대교회 일곱집사처럼 충성하고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성전봉헌식과 임직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정석희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고재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양진훈 목사의 설교와 윤성열 목사(대성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봉헌식과 안수식, 추대식을 위해서는 오영환 목사(한소망교회) 최장원 목사(신광교회) 지영태 목사(자은동부교회) 김영선 목사(압해남부교회)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정봉 목사(한신교회) 박성완 목사(청주큰빛교회)가 축사, 양성택 목사(영성교회) 전진환 목사(주향교회)가 권면 했으며 김송자 전도사(꽂재교회)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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