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군선교 사명·헌신 다져

기성군종목사단(단장 김성일 목사)은 지난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신앙전력화 수련회를 열고 군복음화를 위한 사명과 헌신을 다졌다.

총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와 군선교부(부장 오부영 목사)가 후원한 이번 군목단 수련회에는 군목 가족 등 32명이 참석했으며 한기채 목사도 참석해 군목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한기채 목사는 ‘삼중혁명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했다. 한 목사는 강연에서 21세기에 필요한 성경적 신사고를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외면에서 내면으로’ ‘강한 것에서 부드러운 것으로’ 요약하며 이러한 삼중혁명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될 것을 주문했다.

한 목사는 또 △보이는 물질보다 이제는 지식과 지혜, 영성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며 △자신이 먼저 변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새로운 시대에는 여성의 리더십과 같은 부드러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삼중혁명의 영성으로 거듭나는 군목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군목단은 수련회 기간 동안 독립군 항일유적지 답사, 고려인 역사 기행, 러시아 군사기지 시찰 등을 진행했다.
한편 군목단은 매년 군선교위원회와 군선교부, 개 교회들의 후원으로 수련회를 갖고 친목과 영성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있다. 현재 교단 군목으로 총 23명이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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