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봐야"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는 지난 4월 13일 성락교회에서 ‘한국교회 선교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사진)는 ‘선교사들의 멤버 케어’를 주제로 발표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선교사들을 돌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파송 선교사가 사역의 본질과 자신의 정체성, 인간관계를 하나님께서 만져주심을 경험해야 더 건강하게 다음 사역에 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단과 교회, 선교사 개인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케어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파송 선교사를 건강하게 돌보는 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끊임없는 관심과 재정 후원을 통해 선교사들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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