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박대욱 목사 … 활천문학 10집 출판예배도

제7회 활천문학상 시상식 및 활천문학 제10집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4월 13일 총회본부에서 열려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7회 시상식 최우수상은 전광병 목사(화천 간동교회)의 수필 ‘르노아르의 우산’이다. 이 작품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전시된 르노아르의 작품 ‘우산’을 감상한 예술비평이다.   

전광병 목사는 “설교와 더불어 매주 주보에 칼럼을 쓰는 일이 힘들었지만 꾸준한 글쓰기가 이제는 기쁨이 되고 있다”면서 “활천문학상을 받아 더 큰 도전을 갖게 되고 신앙의 풍성함을 담아내고 사람에게 위로와 따스함을 전해주는 전도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또 우수상은 박대욱 목사(나비섬교회)의 수필 ‘내 아버지 집’, 장려상은 함국환 집사(주안장로교회)의 동화 ‘개성 미숫가루’, 설은주 교수(서울신대)의 동시 ‘남은 이삭’, 이은경 사모(동경 로고스라이프교회)의 수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장순실 집사(이작도교회)의 시 ‘섬마을 아침’, 김애숙 집사(예향장로교회)의 시 ‘칼 갈으세요 칼 갈아요’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부 예배는 활천문학회 서기 구본흥 목사의 사회로 편집위원장 석희구 목사의 기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회장 박성준 목사의 발간사, 전 총회장 및 고문 최건호 목사와 전 회장 이강천 목사의 격려사,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와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고문 류재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장 박성준 목사는 “저는 약하고 작은 자이지만 회원들이 힘으로 모아주시면 솔선수범하여 섬기는 마음으로 활천문학을 이끌어가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활천문학상은 성결의 복음을 바탕으로 쓰인 시, 수필 중 예술성 또한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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