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미래 이끌어갈 청년회 부흥 주력”

청년회전국연합회가 지난 4월 14일 총회본부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우주  집사(보배교회)를 선출했다.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성청 임원을 비롯해 평신도기관장,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등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청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성청은 임원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에 이우주 집사(보배교회)를 선출했다. 이우주 집사는 “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성청 부흥과 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박희진(한우리교회) 김효정(논산제일교회) 유길현(영동중앙교회) 씨가 선출됐다. 이어 회장단이 총무와 서기, 회계를 추천해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성청은 또 회칙개정 순서에서 제3장 제13조 3항의 ‘기타임원의 자격은 전련임역원 또는 지련임원을 역임한 자로 한다’에 ‘단 성청 미조직 지련은 예외로 한다’는 단서를 추가했다. 성청 미조직 지방회에서도 성청 활동을 하기 원하는 청년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자는 취지이다.

이날 또 보고서에 미비된 회계 및 감사보고는 서면으로 작성해 대의원들에게 발송키로 했으며 57회 총회 회의록도 자구수정하여 보내기로 했다. 성청 활성화를 위해 간사를 두는 문제는 임원회에서 긴밀히 논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이우주 집사의 사회로 부회장 박희진 씨(한우리교회)의 기도,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뛰어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진호 목사는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까이 하는 사람은 마음이 지혜롭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며 충성하면 이 시대에 크게 쓰임 받는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성청 전 회장 박흥일 장로(충무교회)는 “오늘날 성청이 예전보다 많이 미약한 것 같아 안타깝지만 내년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비상하는 성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장로회장 양봉용 장로도 “김천에서 처음 시작된 성청의 역사와 전통이 오늘까지 이어져오는 것이 감격스럽다. 과거보다 더욱 크게 부흥하길 바란다”며 다음세대인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박명숙 권사,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용태 장로, 성청 전 회장 임태석 목사(힘찬교회), 평신도국 안용환 팀장 등이 참석해 인사하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회장/이우주(보배), 부회장/박희진(한우리교회) 김효정(논산제일교회) 유길현(영동중앙교회), 총무/심규동(논산), 서기/김중호(서대전), 회계 김현중(사랑의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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