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충성된 목자될 것”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목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미주성결교회는 지난 4월 19일 시온성결교회에서 2018년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고 9명에게 목사 안수례를 베풀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고대곤(달라스은혜교회) 김으뜸(뉴욕한빛교회) 배선복(다솜교회) 이형주(예수님의마을교회) 정미혜(토렌스우리교회) 정인섭(뉴욕수정교회) 조대웅(시온성교회) 피주훈(유니온교회) 허욱(오렌지중앙교회) 전도사 등 9명이 목사 안수를 받고 신임 목사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미주 부총회장 김용배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안수식은 부총회장 장석면 장로의 기도, 총회장 최경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식과 안수례, 파송기도와 권면, 전 미주 총회장 최치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최 총회장은 “주님께서는 모든 양에게 최상의 꼴을 먹이라고 우리에게 맡겼다. 이것이 목회다”면서 “험하고 힘든 길이지만 성령에 붙잡혀서 빛을 바라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목사 후보자들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목양에 전심을 다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주의 종이 되겠다”고 안수위원과 회중 앞에서 엄숙히 서약했다. 특히 조재수 목사(길교회)의 아들 조대웅 씨와 이정복 목사(전 총회장, 증가교회 원로)의 며느리 정미혜 씨, 신건일 목사(북아현교회)의 사위 피주훈 씨, 배종수 교수(서울신대 은퇴)의 아들 배신호 씨 등은 부모로부터 안수를 받아 주목을 끌었다.   

전 총회장 이상복 목사는 신임 목사를 위한 파송기도를 드렸으며, 최경환 총회장도 신임 목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구별된 삶을 살라”고 격려했다.

또 신상범 한국 총회장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택해주신 하나님의 대사가 되었다”며 “하나님이 더 큰 일을 맡겨주실 것을 믿고 목사의 직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황하균 전 총회장은 “지성과 영성을 예수님 앞에 굴복시키고 그분의 뒤를 묵묵히 따르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