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회 및 실행위 연석회의


해외선교위원회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 연석회의가 지난 4월 19일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선위 정기총회 일정을 오는 5월 18일로 확정하고, 장소는 만리현교회로 정했다.

이번 해선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변화한 교단 선교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교단 선교를 이끌어갈 임원도 개선된다. 무엇보다 미래지향적인 선교정책을 제시하고, 선교사 인재선발 및 사역 지원, 선교사 복지 확대 등을 위한 규정 개정 등 중요한 교단 선교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미얀마인 우쪼나닝 전도사와 더 너애머 전도사의 현지인 목사안수 청원을 허락하고, 정기총회 당일 미얀마 현지인 목회자 2명의 안수식을 열기로 했다.

임원들은 또 선교사 인사와 관련해 ‘조건부’로 허락한 내용이 있는 경우 차기회의에서 경과를 점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인사회의에서는 신동운·박향실 선교사(태국)의 재계약을 승인했으며,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 중에 있는 김미란 선교사(일본) 부부의 재계약 심사는 청원을 받아들여 치료 이후로 연기했다. 안식년 본국사역과 기간조정 청원, 일시귀국 및 일시 이공 청원은 모두 허락했다.

이 밖에 전승천 선교사(파라과이)의 자녀장학금 신청을 허락하고 길보른장학생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현지에 교회를 개척해 사역하다 직장암 판정을 받은 신학생 시낫 씨의 치료비 모금 청원도 허락했다.

한편 해선위 임원과 실행위원들은 이번 정기총회는 기존 임원과 실행위원들의 참여 이외에도 후원교회 목회자와 성도, 안식년 선교사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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