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자 홍보 건도 논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지난 4월 18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감시키로 했다.
선관위는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후보 간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불법선거운동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불법선거운동 고발 및 신고를 받을 경우, 실명으로 정확한 사안을 증빙자료와 함께 서면으로 제출했을 때만 조사 후 규정에 의해 다루기로 했다.
제보자는 익명을 보장키로 했으며 운영규정에 근거한 보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본지에는 선거관리위원장 명의로 대의원들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당부하는 글을 게재키로 했다.
선관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본지와 활천 등 교단 언론에 112년차 총회임원 입후보자 공고를 내기로 했다. 또 총회장 후보 2인과 목사부총회장 2인의 소견 발표 동영상을 검토한 후 5월 초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
이 밖에도 선관위는 선거공보 및 홍보명함 제작 견적을 보고 받고 공보 1,200부, 명함 1인당 1,500매씩 11명분을 제작하기로 했다. 입후보자별 사진 교체 요청은 허락하기로 했다.
선관위 차기 회의는 4월 30일 오전 11시 총회본부에서 열기로 했다.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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