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 수혜 폭 넓혀…일반 전공도 선발

해외장학회는 지난 5월 3일 중앙교회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새 회장으로 선출된 한기채 목사는 “장학기금 증식을 위한 운영·관리 및 해외장학회 홍보와 신입회원 가입, 더 많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기채 목사는 미국 밴더빌트대학 유학 시절 해외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바 있으며 수혜자로는 첫 회장이다. 받은 장학금을 모두 상환한 한 목사는 이번에 회갑을 기념해 평생회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해외장학회는 또 이번 총회에서 장학금 수혜 폭을 넓혀 신학전공 유학생 뿐 아니라 일반학과 전공 장학생도 선발하도록 회칙 및 제규정을 개정했다. 앞서 해외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의 문호를 넓혀 우리교단 목회자 양성뿐 아니라 평신도지도자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1년 간 연구해왔다.

이날 총회는 직전회장 문교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사보고, 감사보고, 사업보고, 회계보고를 마치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전례에 따라 전·현직 회장단이 임원 구성을 논의해 신임 회장 한기채 목사를 선임하고 부회장 등 임원을 조직했다.

또 제112년차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미진한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했다. 해외장학회는 제112년차 사업계획으로 오는 8월 후반기 장학생을 선발해 9월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2월과 3월에 장학생을 선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9~10월을 신규 장학회원 특별 모집기간으로 정해 지방회 및 주요 교회의 참여를 요청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문광고 및 회원가입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개 교회 홍보, 장학위원 홍보활동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회장/한기채 목사(중앙교회), 부회장/조재수 목사(길교회) 박종선 목사(법동교회), 총무/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 협동총무/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서기/조종건 목사(새샘교회), 부서기/신윤진 목사(부여중앙교회), 회계/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부회계/이춘오 목사(홍성교회), 감사/이후용 목사(신광명교회) 조장현 목사(강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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