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도를 선교사로 양육해야”

교단 경목단(단장 박대훈 목사)은 지난 5월 1~2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21회 세미나를 열고 경찰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다졌다.

경목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가 ‘경찰선교의 세계화와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재완 목사는 세미나에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명령을 하나님의 정의로 실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가기관인 경찰의 복음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2009년 12월 광주와 서울에서 26개국 60여 명의 경찰관들이 참석한 ‘경찰선교세계대회’를 개최했고 매년 서울과 부산 등에서 세계대회를 이어가 현재 7,000여 명의 현직 경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러한 때 한국교회가 경찰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찰직 평신도지도자 육성과 각국의 현지 선교사들과 결탁하여 경찰복음화에 주력하고, 나아가 경찰을 선교사로 양육해 복음의 일꾼 되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세미나 후에는 친교와 교제의 시간을 갖고 경목단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1부 예배는 경목단 서기 최성열 목사의 사회로 부단장 김정봉 목사의 기도, 단장 박대훈 목사의 설교, 이재완 목사의 축사와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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