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도 20명 추대
23명 명예롭게 은퇴
전남동지방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는 지난 5월 6일 원로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식을 열고 은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태국 장행진 박성태 장로가 원로장로로, 이정덕 권사 등 20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강태국 장로는 1991년 장로장립 후 27년을 한결같이 교회를 섬겨왔다. 특히 그는 교단 총회 회계와 감사, 호남지역 장로협의회장 및 남전도협의회장, 지방회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장, 남전도회장, 서울신대 이사, 북한선교특별위원 등을 맡아 교단과 지방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어진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기도와 섬김의 본을 보였던 이정덕 권사 등 20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김주헌 목사는 한명씩 추대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북교동교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수십년 간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를 섬기신 모든 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추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태국 장로는 은퇴자들을 대표해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꼭 기억하겠다”며 “은퇴 후에도 교회와 지방회,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원로들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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