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 상당 지원금 및 아기용품 전달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지난 5월 3일 서울 상도동 사회복지법인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정착금 100만 원과 아기용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기연이 4년째 이어 온 행사로 미혼모 가정의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열린 것이다.

전달식에는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와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미혼모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은 여성위 서기 공선영 전도사의 사회로 김효종 목사가 기도, 이동석 목사의 설교 후 원장 박미자 권사에게 정착금과 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동석 대표회장은 “누구나 실패했던 과거에 얽매여 살면 영원한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으나 그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면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는 “한기연이 4년째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 가정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면서 “이곳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아이들이 장차 사회로 한발 더 다가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는 미혼모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2년간 안정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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